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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주 썬밸리에서 휴가다녀오면서 가본 승우 돈가스집.. 체크아웃하고 어디 맛집 없나 검색해서 찾아낸 맛집... 입구부터도 포스가 맛집포스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치즈돈가스... 겉은 바삭하고 치즈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연돈 돈가스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이정도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생 돈가스집인거같다..

급 족박이 너무나 땡기는 날.. 식구들 모두 딱히 좋아하지않는 메뉴인지라...제일 작은걸로 주문해서 나혼자 먹방을..ㅋㅋㅋ 양이 많아 보이지만 뼈다구 뺴면 별로 먹을것도 없는거같다.. 살보다 껍질이 더 맛있는 족발..물컹물컹하니..샹추쌈에 싸먹어도 맛있고.. 막국수에 같이 싸먹어도 ....아이들은 몇점 안먹고 나혼자 먹으니..느긋하게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서 넘 좋다..^^ 다른건 아이들 먹이고 거의 잘 먹지도 못하는데..^^;;

이틀에 한번 정도는 가는 스벅카페... 음료를 많이 따지지는 않지만...라떼만큼은 왠만하면 스벅으로.... 스벅 라떼가 내 입에는 제일 고소하고 맛있는거같다... 매장에서 먹지만 코로나때문에 그냥 일회용컵으로^^ 다른 카페들은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이 스벅만큼은 코로나고 뭐고 없는거같다..ㅋㅋㅋ 울 나라 참 스벅 매니아들 많은듯한데...

얼마전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와플가게인 와플칸... 무슨맛인지 궁금하기도하고 아이들도 먹고싶다길래 간식으로 한개 사와봤다... 제일 기본인 생크림와플.... 크기가 아주 압도적이다...ㅋㅋㅋ 그안에 생크림또한..보기만해도 당이 올라가는 느낌이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는거같은데.... 크기도 너무 커서 한개 가지고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한 양같으다...^^종종 사다먹을꺼같은 느낌..

날이 더워도 너무나 더운 요즘.. 식구들 모두 입맛이 없어한다...이럴때는 매콤달콤새콤한 비빔국수가 제격이지^^ 배달음식도 지겹고 밥도 지겹고..ㅋㅋㅋ 이럴때는 늘 비빔국수로.. 쵀대한 입맛돕게 양념들 듬뿍듬뿍 넣어서 맛있게 비벼주면.... 집나갔던 입맛이 돌아오는거같다..^^ 아이들도 배달음식보다 더 맛나다고 여름에는 자주 해달라고.. 잘 먹는 모습만 봐도 뿌듯^^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여주 썬밸리호텔이 엄청 세일하길래...ㅋㅋㅋ 몇번 가본곳이라 즐거운 마음으로~~고고고 코로나가 심해져서인지....수영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 넓은 수영장을 거의 전세낸듯 신나게 노는 울 아이... 조금 걱정스러운 맘으로 왔는데...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안심하고 잘 놀다온거같다... 내년에는 꼭 외국으로 휴가를 다녀오고싶은데...